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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LPG 공급가 인하 가능성 커져

최종수정 2008.08.04 15:13 기사입력 2008.08.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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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이 인하될 가능성이 커졌다.

4일 가스업계에 따르면 국제 유가 하락으로 9월 국내 공급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이달 LPG 수입 가격이 하락해 국내 가격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달 LPG수입가격은 프로판가스가 전달대비 45달러 내린 t당 860달러, 부탄가스는 60달러 하락한 t당 890달러로 정해졌다.

LPG 수입가격은 매달 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다음달 1일부터 말일까지 공급되는 LPG 가격을 국내 수입 업체에 통보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LPG 수입 분량의 85% 이상이 중동 물량이기 때문에 아람코가 통보하는 가격이 그대로 국내 공급가격에 반영되는 것이다.

하지만 다음달 LPG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확신할 수만은 없다. 국내 LPG 공급 가격은 원가 외에도 환율과 운임, 보험료 등을 고려해 산정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도 "다른 외생 변수를 제외하면 분명 국내 공급 가격 인하 요인이 있는 것은 맞지만 어느 정도 내릴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국제 선박 수급에 따라 달라지는 국제 운임의 경우 변동성이 워낙 커서 예측할 수 없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그동안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LPG 수입 가격 상승으로 업계는 지난 6월과 7월 국내 LPG 공급 가격을 크게 올렸다.

하지만 국내 물가 상승에 따른 압박감으로 8월 공급가격은 7월 수준으로 동결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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