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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제리양 CEO 재신임, 주가 견인할까

최종수정 2008.08.04 08:53 기사입력 2008.08.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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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매각 협상 실패로 퇴진 압박에 시달리던 야후의 제리 양 최고경영자(CEO)가 85%의 지지율로 재신임 됐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제리 양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신임 결정 이후 "야후의 인터넷 광고 전략은 이제 막 수익을 낼 상황에 있다"면서"우리는 아직 검색과 광고 분야에서 구글의 뒤를 쫓고 있는 입장이지만 그 격차를 점점 줄여가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리 양은 시가보다 높은 주당 33달러를 제시했던 MS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뒤 주주들로 부터 비난을 받았지만 이번 주주총회를 계기로 다시 한번 기회를 얻게 됐다. 또한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도 자신이 추천한 두 명의 인사와 함게 이사회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야후의 변화가 인터넷 검색시장에서 구글을 추월하는데 효과가 있을지, 추락한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욕 소재 투자자문기관인 캐너코드애덤스의 콜린 길리스 애널리스트는 "야후는 이제 주가를 끌어올려야 하는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제리 양이 CEO로 임명된 지난해 6월 이후 야후의 주가는 30% 폭락했고 인터넷 검색 시장 점유율은 25.1%에서 4%포인트 하락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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