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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제리양, 85% 지지로 CEO 재선임

최종수정 2008.08.02 18:44 기사입력 2008.08.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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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매각 협상 실패로 퇴진 압박에 시달리던 야후의 제리 양 CEO가 재선임 됐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야후 주주총회의 이사진 선임 결과를 보도하며 제리 양 CEO와 로이 보스톡 회장이 각각 85%와 80%의 지지율로 재선임 됐다.

다른 이사진들도 대부분 최저 77% 이상의 지지로 재선임에 성공했다.

지난 달 야후는 주주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9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11명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이번 주총의 표 대결을 피한 바 있다.

기업사냥꾼으로 유명한 칼 아이칸은 이날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자신의 의사에 따라 2명의 이사를 지명할 예정이다.

올해 초부터 지분확보에 나서면서 MS와 합병을 주장했던 아이칸은 제리 양을 비롯한 이사진 교체를 추진하다 협상을 통해 새 이사진에 합류하는 쪽으로 물러선 바 있다.

제리 양은 이날 "야후의 인터넷 광고 전략은 이제 막 수익을 낼 상황에 있다"면서"우리는 아직 검색과 광고 분야에서 구글의 뒤를 쫓고 있는 입장이지만 그 격차를 점점 줄여가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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