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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정시아와 애드리브 짜는 재미 쏠쏠"

최종수정 2008.08.01 16:57 기사입력 2008.08.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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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정시아와 애드리브 짜는 재미가 쏠쏠"

김미려가 1일 일산 가좌고등학교에서 열린 OCN TV무비 '여사부일체' 현장공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극 중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 편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처음에는 많이 떨려서 못했는데 지금은 정시아랑 애드리브 짜는 재미가 쏠쏠하다. 감독님에게 꼭 하게 해달라고 조르기까지 한다"고 웃었다.

김미려는 또 "사실 액션 연기를 많이 해보지 않아서 힘조절도 힘들고 거리 조절도 힘들었다. 하지만 감독님이 '운동했냐'고 물어볼 정도로 그림은 예술로 나온다. 앞차기, 옆차기, 돌려차기 자세가 제대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또 "촬영 막바지에 달하자 제작사 대표가 갑자기 내 손을 잡으며 '미안하다'고 했다. 영문을 몰라서 물으니 '사실 내가 제일 반대를 심하게 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지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열심히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더라. 작은 감동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미려는 '여사부일체'에서 유미 역을 맡았다. 유미는 영화 '두사부일체'에서 정운택이 맡았던 대가리 캐릭터와 비슷하다. 그는 "내 나이에 맞는 역할을 맡아 기쁘다"고 웃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nomy.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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