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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쉬리' 오디션에서 먼저 떨어진 것 아니다"

최종수정 2008.07.31 16:02 기사입력 2008.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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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이범수가 "쉬리 오디션에 가장 먼저 떨어진 것이 아니라 포기한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이범수는 30일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코너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MC 강호동이 "공형진, 이범수, 강성진, 박용우 중 이범수가 가장 먼저 영화 '쉬리' 오디션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자 이범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포기한 것이다. '쉬리' 영화사를 내 집 드나들듯이 했었다. 그런데 필요한 역은 서너명인데 중앙대 연극영화과 동문들이 너무 많이 보여 마음이 불편했다. 그래서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다른 영화사에 찾아가기 시작했는데 그 영화사가 '태양은 없다'를 만든 영화사다"라고 말했다.

또 MC 강호동이 "영화에서는 상복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자 "보통은 뛰고 넘어지고 구르고 처절한 연기를 해야 남우주연상을 준다. 그런데 나는 잔잔한 것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오브라더스'와 '슈퍼스타 감사용'이 코미디 장르로 분리될 지 몰랐다. 휴먼드라마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범수는 "하정우, 김강우, 김동완의 연기를 가르쳤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범수는 "사람들이 날 쉽게 대한다"는 고민을 들고 '무릎팍 도사'를 찾았다. 이범수는 "중요한 전화를 하고 있는데 전화기를 빼앗고 사인을 해달라고한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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