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지난주 몰래카메라에 당한 신입 PD가 이번에는 강호동과 강원도 인제까지 여행을 하게 됐다.
27일 방송한 KBS2 '해피선데이'의 '1박 2일'에서는 멤버 2명씩 '우정'을 컨셉트로 인제에 가기로 결정했다. 멤버들의 투표에서 이수근과 MC몽이 최고 인기 커플이 됐고 강호동과 김C는 한표도 얻지 못해 짝이 됐다.
이 결과 강호동과 김C는 여비도 없이 신입 PD와 막내 작가와 인제로 향하게 됐다. 이 신입PD는 지난 주 강호동 등 '1박2일' 멤버들에게 몰래카메라를 호되게 당했던 유호진 PD. 그는 멤버들이 가상으로 불화를 일으키는 몰래카메라에 심하게 당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이슈가 된 바 있다.
때문에 내달 3일 방송하는 '강원도 인제'편에서 강호동과 유 PD가 어떤 호흡을 맞출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전북 장수'편에서는 복불복 마라톤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호동은 중간 중간에 있는 까나리 액젓과 소금물을 들이킨 덕분에 1위로 나서다 3위로 뒤쳐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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