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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패러디로 화려하게 부활하다

최종수정 2008.07.26 20:32 기사입력 2008.07.2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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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캡쳐]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무한도전'이 여름방학특집으로 독창적인 패러디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기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여름방학특집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을 패러디한 '태리비안의 해적'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영화 속 캐릭터를 흉내낸 코믹한 분장을 하고 충청남도 태안의 해변으로 가 다섯 가지 게임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무한도전' 멤버 중 유재석은 '재석패로우'로 변신했고 박명수는 '캡틴 사르모사' 분장을 했으며 정준하는 문어수염을 단 '대두 존스'로 출연했다. 또한 노홍철은 '노랑털 제독'으로 분장했으며 정형돈은 '해적1'이 돼 평소 복장을 하고 나타났다.

이날 방송에는 세 명의 게스트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고정 게스트 전진은 올랜도 블룸을 패러디한 '전스틴 블룸'을 자처했고, 원조 '무한도전' 멤버인 이윤석은 비실이 해적으로 출연해 '몸개그'를 선보였다. 유일한 여자 멤버 유채영은 주술사로 분장해 떠들썩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태리비안의 해적' 편의 하이라이트는 두 명씩 팀을 이룬 멤버들이 생수통, 스티로폼, 고무대야, 플라스틱 욕조 등을 활용해 배를 만들어 바다 위 초대형 문어 인형 근처에 숨겨놓은 보물상자를 찾는 게임이었다.

이 게임은 단순히 힘이나 기교, 운으로 승부를 가리는 1차원적인 방식을 떠나 과학적인 논리를 활용한 독창적인 방식을 도입해 오락성을 높였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이미 한국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패러디한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를 패러디한 '우리 미팅했어요'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세 번째 여름특집 패러디인 '태리비안의 해적' 편 역시 영화 패러디와 게임의 창의적인 결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날 방송은 '아름다운 태리비안, 많은 휴가객이 태안을 찾고 있습니다. 태안의 여름은 이제 시작입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서해안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시청자들은 "오락성과 공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호평을 남겼다.

한편, '무한도전'의 무한 패러디는 다음달 2일 공포영화 '28일 후'와 '28주 후'를 패러디한 납량특집 '28년 후'로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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