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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새 대표에 강기갑 의원(상보)

최종수정 2008.07.25 23:57 기사입력 2008.07.2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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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25일 임기 2년의 민노당 새 대표로 선출됐다.

강 신임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엿새간 당원 3만72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민노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1만2691표(68.3%)를 얻어 5889표(31.5%)에 그친 이수호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대선 직후 지도부의 전원 사퇴 이후 7개월여간 당을 이끌어온 임시지도 체제는 막을 내리게 됐다.

민노당은 지난 13∼17일 9명의 최고위원을 뽑기 위한 1차 당원 투표를 실시했지만 과반을 득표한 당선자가 나오지 않아 1, 2위에 오른 강기갑, 이수호 후보를 대상으로 대표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를 실시했다.

강 대표는 당선이 확정된 후 "국민주권시대, 자주와 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길거리 정치에서 골목으로, 광장에서 사랑방을 파고드는 지역정치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진보적인 인사들을 적극 영입하고 당내 간부들을 적극 발굴해 2010년 지방자치선거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이어 "2009년 7월은 비정규직법 시행 2년차가 도래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비정규직 문제를 풀지 못하면 당의 2010년 지방선거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민노당은 강 대표가 정치.사회적 이슈가 되는 현장 활동에 주력해온 만큼 정국 주도력을 발휘해 당 정체성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강 대표가 당내 특정 정파에 속해 있지 않아 정파간 대립구도도 약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이 국회의원이 5명 뿐인 소수야당이어서 강 대표 체제가 체제가 순항만 하기는 힘들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결선투표에서는 1만8722명이 투표해 50.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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