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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연, "연하남 유혹의 기술은 바로 이런 것"

최종수정 2008.07.26 13:37 기사입력 2008.07.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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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성숙하고 도회적인 연기로 사랑받은 정애연이 '스물 그리고 여덟'로 180도 연기변신에 도전한다.

정애연은 25일 오후 10시 채널CGV에서 방영하는 4부작 옴니버스 TV영화 '그녀들의 로망백서'중 한 편인 '스물 더하기 여덟'에서 청소년 성상담소 여직원 서미래 역을 맡았다.

극중 서미래는 구김살 없고 밝은 청소년 성상담소 직원으로 8살 연하 유민성(서한 분)을 사랑하는 역할이다. 성적 이론은 완벽하지만 실질적인 경험이 없어서 이론과 현실에서 갈등하는 서미래는 '연하남' 유민성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배우고 일깨우는 과정을 그려냈다.

정애연은 '홍콩 익스프레스', '소금인형', '비포&애프터 성형외과' 등의 작품에서 나이보다는 성숙한 연기로 어필해왔다. 물론 작품마다 캐릭터에 맞는 연기 덕분에 사람들에게 인정은 받았지만, 늘 마음 한켠에는 젊고 활동적인 역할을 해보고 싶은 바람도 솔직히 있었다.

정애연은 "정장대신 캐주얼을 입고, 극중 8살 연하로 나오는 서한씨와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연기했다"며 "실제로 연하와 사귄적이 없어 다소 어려웠다. 하지만 처음의 풋풋한 감정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했기 때문에 작품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하남이라도 성숙한 매력이 있고, 자신을 이끌어줄 수 있다면 'OK'.

정애연은 SK텔레콤 CF로 서한과 인연을 맺었다. CF에 이어 연기로 만난 것이기 때문에 정애연도 신인의 마음에서 연기 초심을 떠올랐다. 이 작품은 감독, 스태프, 연기자 등이 솔선수범해서 만든 것이라 애정 또한 깊다.

방영 전 CGV에서 갖은 시사회에서 정애연, 서한은 풋풋한 매력과 함께 내면 연기가 잘 묻어났다는 평가를 얻었다. 작품 완성도 면에서도 비용대비 좋은 작품이라는 평가도 곁들여졌다.

정애연은 "이 작품은 지난 해 9월 촬영된 것이고, 완성본을 미리 보지 못해서 떨렸는데, 주변에서 좋은 반응을 내주시니 너무 기쁘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정애연은 청소년 성상담소에 전화를 걸어, 상담직원의 반응과 목소리톤 등을 익히며 연기에 몰입했다. 주변에 결혼한 선배와 언니들에게도 자문을 구해 간접적으로 경험도 쌓았다.

이런 노력 덕분에 그녀는 청소년 성상담소 직원으로 완벽하게 분할 수 있었으며, 자신의 성격에 맞는 역할로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송윤아·김유석 선배 조언에 힘내

정애연은 '소금인형'의 김유석을 떠올렸다.

정애연은 '소금인형'에 출연하면서 김유석에게 연기 조언을 많이 받았다. 정애연은 연기의 기본부터 디테일적인 부분까지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조언, 지도하는 김유석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정애연은 그동안 좋은 작품을 만나 자신의 연기력을 드러낼 수 있었다. 하지만 '맨발의 청춘' 때는 시청률이 저조해 나름 걱정도 많았다고.

이런 정애연은 송윤아를 통해 여유로움을 일깨웠다고 고백했다. 톱스타 송윤아도 드라마 '누나' 촬영 때 시청률이 저조해 고민도 많았다. 하지만 송윤아는 정애연에게 시청률을 고민하기보다는 이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지를 걱정하는 것이 낫다고 충고했다.

운동으로 S라인 몸매와 건강까지 챙겨

정애연은 집 근처 헬스클럽에서 몸매 관리를 해왔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그녀는 별다른 일이 없으면 운동으로 건강을 지킨다.

정애연은 "여름에는 수영도 하고, 보통 헬스로 건강관리를 한다"고 말했다. 정애연은 최근 이효리와 모 리조트 광고 촬영에서 군더더기 없는 몸을 과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히려 이효리보다도 더 좋은 반응을 얻어, '몸짱' 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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