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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눈이이'-'미이라3' 개봉일 앞당기며 눈치보기?

최종수정 2008.07.26 06:22 기사입력 2008.07.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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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박건욱 기자]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이하 눈눈이이)'와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미이라3: 황제의 무덤(이하 미이라3)'가 정면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영화 '눈눈이이'와 해외 블록버스터 영화 '미이라3'가 나란히 개봉일을 예정보다 하루 앞당긴 오는 30일 동시 개봉하는 것.

영화계에서는 이들 두 영화가 나란히 개봉일을 앞당기는데는 '선점효과'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최근 '강철중',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하 놈놈놈)'로부터 '눈눈이이'로 이어지는 한국 영화의 강세를 피해보려는 '미이라3'측이 개봉일을 하루 앞당기자 '눈눈이이'측 역시 이에뒤질세라 개봉일을 앞당긴 것이 아니냐는 반응들. 결과적으로 정면승부가 되버렸다.

이에대해 '눈눈이이'의 관계자는 25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전국 시사회에서 관객들의 반응이 좋고 또 예매율도 높아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개봉일을 하루 앞당기게 됐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눈눈이이'와 '미이라3'의 개봉일이 같은데 대해 "우연히 날짜가 겹치게 된 것 뿐"이라고 밝혔다.

'미이라3'측도 같은 입장이다.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예매율에 개봉일을 하루 앞당기게 됐다는 것. 두 영화 모두 관객들의 높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개봉을 앞당겼다는 것이다.

하지만 영화관계자들은 예로부터 하루라도 빨리 개봉하는 영화가 선점을 잡을 확률이 높아지는데 '미이라3'측이 슬그머니 개봉일을 앞당겼고, 이에 '눈눈이이'측도 정면 돌파를 결정, 이례적으로 두 영화 모두 수요일 개봉이라는 특이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이라는 것.

이유야 어찌 됐건 영화팬들은 '놈놈놈'에 이어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꼽히는 '눈눈이이'와 전편 모두 흥행에 성공해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미이라 시리즈' 3탄의 한판 승부를 즐길수 있을 것 같다.
[사진=영화 '미이라3'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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