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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장사잘했다'.. 4곳 중 1곳 이익↑

최종수정 2008.07.25 14:06 기사입력 2008.07.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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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익 증가 80개사.. 매출 증가 기업은 86개사

국내 상장사들이 미국발 서브프라임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비교적 장사를 잘한 것으로 조사됐다. 2분기 실적에 대한 중간집계 결과 상장사 4곳 중 1개사의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아래 표 있음)

25일 증권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를 통해 전날(24일)까지 2분기 실적을 공개한 101개 상장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매출이 증가한 기업수는 86개사로 감소한 기업수 15개를 크게 앞질렀다. 영업이익이 늘어난 기업수는 80곳으로 현재까지 실적을 공개한 기업 4곳 중 1개사의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순이익에서는 62개사의 이익이 증가한 반면 39개사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국내 기업의 체질이 수출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수출 주도형으로 탈바꿈하면서 상반기 정부의 고환율 정책 영향 등으로 관련 매출과 환차익 등이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101개사의 상반기 매출 증가율은 평균 27.33%, 영업이익과 순익증가율은 각각 71.06%와 33.16%로 조사됐다.

코스피 상장사중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대한제강으로 2분기 매출액이 29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1.6% 늘었다. 이어 금호종금 161% 세아베스틸 78.8% NI스틸 76.9%, 웅진씽크빅 76.5% 남해화학 73% 동양제철화학 69.2%, 신성이엔지 67% 부산은행, 대우조선해양 순으로 매출액 증가률이 높았다.

코스닥 종목중에서는 동양시스템즈 173.4%, 한단정보통신 144.4% 한국선재 100.4% 유니슨, 티엘아이, 우주일렉트로, 미주제강, 성우전자, 파트론, 에버테크노 순으로 성장률이 컸다.

코스피 내 영업이익 성장에서는 신성이엔지, 대한제강, 포스코강판, LG디스플레이, NI스틸, 동양제철화학, 세아베스틸, LG전자, 한샘, 남해화학 순으로 증가률이 높았다. 경동나비엔과 이수페타시스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기업에서도 KTH 푸른저축은행 디보스가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레드캡투어, 한단정보통신, 한국선재, 유성티엔에스 순으로 영업이익 증가률이 높았다.

반면 주연테크, 주성엔지니어링, 모두투어, 토필드 등 4개사가 적자로 돌아섰으며, 한빛소프트와 포스데이타는 적자폭이 늘었다.

가온미디어, 영화금속, 성원파이프, 고려개발, 키움증권, 계양전기, LG데이콤, 티에스엠텍, 신세계 I&C, 덕산하이메탈, SK텔레콤, 대구은행 순으로 영업이익 감소폭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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