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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기술지주회사 설립 최초 인가

최종수정 2008.07.25 06:17 기사입력 2008.07.2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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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김도연 장관)는 24일 국내 제1호 대학 기술지주회사인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영문명 : HYU Holdings)' 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직접 기업을 설립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지난 2월에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미국 스텐포드 대학의 경우 자회사 20개를 설립, 운영을 통해 연간 39억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자회사의 시장가치만도 150억달러에 이른다. 중국 칭화대의 경우 89개 기업에 출자해 연간 200억 위안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총 자본금 35.91억으로 현물 20.91억원과 현금 15억원으로 이뤄져 있다.

현물은 잡음제거기술(기술가치 1030백만원)과 과학컨텐츠(기술가치 1,061백만원)의 2개 기술로서, 출범과 동시에 잡음제거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가칭)트란소노(주)와 과학컨텐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주)크레스코를 자회사로 설립할 예정이다.

한양대는 2012년까지 자회사 12개를 설립해 매출 900억원(자회사기준), 기술지주회사 수익 100억원을 목표로 김창곤 (전) 정보통신부 차관을 이사로 영입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대학의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가 그 첫발을 내디딤에 따라 대학기술사업화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대, 연세대, KAIST 등 국내 10여개 대학에서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준비중에 있으며 연내 3~4개 대학이 추가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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