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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사모펀드 은행 투자 허용 구체화할 듯

최종수정 2008.07.25 06:16 기사입력 2008.07.25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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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사모펀드(PEF)의 은행 투자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연준은 최근 신용위기로 인해 자금난에 처한 은행들이 자본조달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모펀드의 은행 투자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첫번째 안은 소위 독립된 `사일로 펀드`를 통해 은행의 지분을 사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사모펀드가 규제 감독으로부터 보다 자유롭게 투자하도록 하기 위해 이들이 행한 다른 투자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행 연방정부법에 따르면 은행의 지분 24.9% 이상을 보유하기 위해 규제기관의 엄격한 감독을 받아야 하는 은행지주회사로 등록해야 할 의무가 있다. 9.9% 이상을 보유한 주체도 은행의 운영을 통제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감독을 받도록 돼 있다.

이같은 강도높은 규제는 사모펀드의 부실 금융기관에 대한 투자의 장애물로 작용해왔다.

이와 관련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은행과 증권사들이 모기지 시장의 붕괴와 이에 따른 신용위기로부터의 손실에 대비에 보다 많은 유동성을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폴슨 장관은 세계 양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 그룹, 칼라일 그룹과 만나 관련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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