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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DDA 협정문 수정안되면 협상 좌초"

최종수정 2008.07.25 04:23 기사입력 2008.07.2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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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24일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을 좌초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2001년 이후 7년 가까이 끌어온 DDA 무역협상의 성패를 가를 제네바 주요국 각료회의가 '프랑스 변수'에 막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DDA 각료회의에서 논의 중인 WTO 자유무역협정 합의문 초안이 수정되지 않을 경우 프랑스는 이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보조금 감축 등 농산물 분야의 양보에 반대하고
있는 프랑스 내의 여론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U 회원국 중 최대 농업국인 프랑스는 자국의 농민과 EU의 농업분야를 지키기
위해 농산물 분야의 양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영국 출신의 피터 만델슨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DDA 협
상의 진전을 이루기 위해 농산물 분야의 양보를 주장해 왔다.

그동안 사르코지 대통령과 만델슨 집행위원은 DDA 협상 가운데 농산물 분야의
보조금 감축 문제를 둘러싼 견해차로 여러 차례 충돌했었다.

이날 사르코지 대통령의 발언을 전해들은 만델슨 위원은 "집행위는 모든 EU 회
원국들을 대표해 제네바 협상에 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는 회원국의 위임
에 근거해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반박했다.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은 회의 초반 35개국 통상각료 회의가 진전을 보지 못
함에 따라 미국, EU, 일본, 호주, 브라질, 인도, 중국 등 주요 7개국 통상각료 회의
를 잇따라 열어 이견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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