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아르헨티나, 인플레로 빈곤층 늘어

최종수정 2008.07.25 07:05 기사입력 2008.07.25 03:26

댓글쓰기

인플레 문제가 한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아르헨티나의 빈곤층을 다시 늘렸다고 브라질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노동연구소(SEL)는 전날 발표한 자료를 통해 "인플레
율 상승으로 지난 상반기에만 빈곤층이 42만명, 극빈곤층은 33만5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SEL은 4000여만명의 전체 인구 가운데 빈곤층은 30.4%에서 31.6%로 늘었으며, 이 중 극빈곤층은 10.8%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반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 2003년부터 이어진 높은 경제성장으로 빈곤층은 20.6%, 극빈곤층은 5.7%에 머물고 있으며, 빈곤층 비율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상반된 주장을 했다.

아르헨티나 정부 산하 국립통계센서스연구소(INDEC)는 빈곤층 인구를 730만명으
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민간 조사기관이 제시하고 있는 1160만명과 비교하면 430만명의 차이가 난다.

INDEC은 이미 지난해 10월 대선을 전후해 인플레율 조작 의혹이 제기된 바 있어 민간 조사기관은 물론 국제통화기금(IMF) 등으로부터도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