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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지지율 매케인 눌렀다

최종수정 2008.07.24 22:58 기사입력 2008.07.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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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6% 포인트 차로 더 큰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선택하는 것이 모험적일 수 있다고 보고 있어 향후 지지율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공개된 N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 공동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를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47%에 달해 41%인 매케인을 6% 포인트 차로 앞섰다.

또한 소비자보호 운동가인 랠프 네이더와 자유당 후보 봅 바 전 연방 운동가인 하원의원 등 다른 후보들을 포함할 경우에는 두 후보간 격차가 오바마 48% 대 매케인 35%로 13% 포인트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응답자의 55%는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선택하는 것이 더 모험적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매케인에 대해서는 35%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두 후보의 배경이나 이들이 추구하는 가치에 편안함을 느끼는 지를 묻는 질문에서도 58%가 매케인이 편하다고 응답해 47%를 기록한 오바마에 앞섰다.

두 후보 중 누가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으로서 더 나을 것으로 생각하는지에 관한 물음에도 매케인을 택한 응답이 52%인 반면 오바마는 그의 절반도 안되는 25%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오바마가 지지율에서 앞서는 까닭은 장기간 집권한 공화당 정권에 신물이 난 유권자들이 오바마가 내세운 '변화'에 공명한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응답자 가운데 미국이 현재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13%에 머물렀다.

또 미래의 희망을 누가 더 제시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오바마가 54%를 얻은 반면 매케인은 19%에 그쳤다.

아울러 세계에서 미국의 입지를 향상시킬 것으로 생각되는 후보로도 오바마가 44%로 매케인(30%)을 앞섰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1003명의 미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1%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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