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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문근영 드라마 첫 주연 "나에게 연기란"②

최종수정 2008.09.17 14:30 기사입력 2008.07.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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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에서 신윤복 역을 맡은 문근영[사진=SBS]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문근영이 1년 9개월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 이후 두문불출하던 문근영은 오는 9월말부터 방영 예정인 SBS드라마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ㆍ연출 장태유)에서 남장여자 화가 신윤복으로 분한다.

지난 24일 서울 청담동 카페 써렌에서 만난 문근영은 이미 예전 '국민여동생'의 모습보다는 성숙한 여인의 분위기를 풍겼다. 오는 '바람의 화원'이야기부터 꺼내자 처음 한 말이 바로 "믿음을 줄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였다. "발랄한 이미지, 우울한 이미지, 이런 이미지에는 신경쓰지 않아요. 다만 연기하는데 믿음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은 거죠."

KBS드라마 '명성왕후'에서 명성왕후의 아역을 연기했으니 사극은 이번이 두번째다. "그때 선배님들에게 배운 것이 많이 도움이 돼요"라고 말한 문근영은 "물론 이번 '바람의 화원'이 정통 사극은 아니에요. 그래도 말투나 발성법 등 그때 배운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라고 전했다.

문근영이 처음 신윤복에 캐스팅 됐을 때는 놀라는 팬들도 많았다. 신윤복 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문근영은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라고 답했다. "그래서 정말 남자로 보이고 싶어요. 남장여자가 아닌 진짜 남자처럼이요."

그는 함께 출연하는 박신양에 대해서도 예찬론을 폈다. "박신양 선배님은 마치 연기를 하기 위해 태어난 분 같아요. 연기를 정말 좋아하세요. '어쩜 이럴 수가 있지'라는 생각까지 해봤다니까요." 보통은 연기를 하다보면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하는데 박신양은 그런 것이 전혀 없단다. "늘 더 새롭게 하려고 노력하시죠. 그런 선배님이 너무 부러워요."

그래서 문근영은 첫 주연작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시청률 부담이요. 그런 것은 생각해본 적 없고요. 처음 주인공을 맡아서 연기에 대한 부담은 많아요. 정말 잘 해야하잖아요." 때문에 '바람의 화원'은 시청자들은 물론 문근영까지 가슴을 두근대게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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