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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이효리① 예능 '털털' VS 음악 '섹시'

최종수정 2008.07.24 07:41 기사입력 2008.07.24 06:00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이효리는 야누스다. 가수로서는 섹시한 카리스마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예능에 출연해서는 털털하고 순박한 옆집 동생의 모습이다.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섹시할 필요가 있나? 가장 멋있는 것은 가수로서 무대 위에 섰을 때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진정한 멋"이라는게 이효리의 지론이다.

앨범 발매 전부터 음원 유출, 뮤직비디오 표절 시비, 앨범 재킷 컨셉트 이미지 차용 등 논란을 일으킨 이효리는 현재 순항중이다. 오프라인 앨범 판매는 4만장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유고걸', '천하무적 이효리', '헤이 미스터 빅' 등이 상위권에 랭크되며 '이효리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효리는 이번 앨범에 기대감이 크다. 앨범 전체를 놓고 봤을 때 90%는 자신의 손때가 묻어 있기 때문이다. 박근태, 김도현 등과 함께 프로듀서로 작업을 했지만 그녀의 생각이 많이 반영됐다. 타이틀 곡인 '유고걸'도 직접 골랐다.

이효리는 "타이틀 곡인 '유고걸'은 원래부터 초이스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속칭 '유고걸'은 까인 곡이었다. 이효리는 "앨범 작업은 거의 끝나가는데 타이틀이 안나와서 전에 받았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보류로 놔뒀던 곡들을 한번씩 다시 들어봤다. 그때 제 귀에 들린 곡이 '유고걸'이었다"고 설명했다.

앨범 노출에 대해서 이효리는 "이번 앨범은 제 속살도 가장 많이 보여줬던 앨범이었다. 노출은 있었지만 그렇게 야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주변에서는 노출에 대한 우려감도 있었지만 저 아니면 누가 하겠냐"며 빙그레 웃는다.

웃는 모습이 천상 '패밀리가 떴다'에서 보여준 털털한 이효리, 그대로였다. 이효리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재미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재석과 호흡이 잘 맞는다며 그를 추켜세웠다.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C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유재석은 만인의 사랑을 얻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유재석은 자신을 빛내기보다는 상대방이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재석오빠는 제 예능 스타일을 잘 받아주고 살려준다. 그런 면 때문에 예능에 출연하는 것이 재미있다. 저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니까 재미있고, 보시는 시청자들도 편하게 받아들여주는 것은 아닐까?"

이효리는 음악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녀에게 곱지 않은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열심히 활동하면서 제대로 인정받고 싶은게 바람이다.

가장 큰 바람 중에 하나는 라이브. 가창력의 논란도 이번 앨범을 통해 어느정도 불식시켰다.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으로 컴백할 때도 이효리는 라이브로 무대를 꾸몄다.

이효리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이 "효리~ 지금 엠알(MR:Music Recored)로 노래부른거야? 아니면 에이알(AR:All Recorded)로 부른거야?"였다.

라이브를 하고 있어도 그 노래가 녹음된 것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가창력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얻는 것이 그녀의 솔직한 심정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방송 PD들은 이효리의 가창력에 대해 한단계 올라섰다는 평가를 내렸다. 네티즌들도 가창력부분에도 어느정도 좋아졌음을 인정하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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