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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외교·안보 문외한 이미지 탈피하나?

최종수정 2008.07.22 19:29 기사입력 2008.07.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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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중동·유럽 순방에서 경험부족의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장 큰 요인은, 오바마가 이라크를 방문한 시점에 맞춰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오바마 의원의 미군 철군 계획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해 오바마의 손을 들어주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NYT)는 22일 인터넷판에서 오바마 의원의 이번 해외 순방에 대해 외교 분야의 자질 논란에 대응할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라크 문제에 관해서는 공화당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오히려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도 받았다.

미국 백악관 측은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최근 독일 시사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마의 이라크 조기철군론을 지지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알-말리키 총리는 오바마 의원의 이라크 방문 첫날인 지난 21일에도 미군 전투병력이 2010년까지 철수하기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오바마의 대 이라크 정책공약 가운데 핵심인 '16개월 뒤 미군 전투병력 철수' 주장이 이라크측의 요구와 맞아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이라크 정부가 미군 철군 계획을 이용하려 한다"면서 "오는 31일로 타결을 목표로 하고있는 미국과 이라크의 철군계획안이 성립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NYT는 21일 '오바마가 지난해 이라크 병력 증강에 반대한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는 매케인의 비난에 대해서도 "논점을 제대로 설정하지 못한 비판"이라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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