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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경제 '위기'.. 시민들 폭력시위

최종수정 2008.07.22 09:57 기사입력 2008.07.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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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급등과 주가 폭락이 파키스탄 경제를 강타하면서 성난 시민들의 폭력시위로 파키스탄에 악재가 겹쳤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6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6월에비해 22%나 치솟았다. 5월에도 20% 가까이 급등했다.

국제유가(WTI 기준)가 폭등하면서 올 여름 에너지 비용까지 급증, 기업들의 경영난은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키스탄의 카라치 증시에서 주가는 지난주 금요일을 제외하고 15일째 하락, 성난 시민들이 증권거래소 창문에 돌팔매질을 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3월 취임한 유사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총리는 19일 취임 이후 첫 TV 연설에서 현재의 위기를 군부 출신인 페르베즈 무샤라프 전 파키스탄 대통령 탓으로 돌렸다.

그는 "농업 및 에너지 부문에 대한 보조금을 계속 지원하고 있지만 국제유가와 곡물가 급등에서 비롯된 인플레 압력은 정부로서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해외 자본 유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국민들에게는 식료와 유류 소비를 줄여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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