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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마' 성혁 "악녀 잡는 역할로 떴어요"

최종수정 2008.07.25 08:34 기사입력 2008.07.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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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혁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탤런트 성혁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MBC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에서 성혁은 박민정(김다인 분)의 남동생 박동혁으로 출연한다. 홍은희가 맡은 악역 이수현에게 유일하게 대적하는 역할인 박동혁을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연기자가 꿈이었던 성혁은 중3 때부터 연예계에 입문했다. 하지만 이후 4년동안은 아이돌 그룹을 준비했다. 그때 함께 데뷔를 준비했던 이들이 현재 활발히 활동중인 노을의 이균성과 피플크루의 정상이었다.

"물론 꿈은 연기자 였지만 가수가 된 후 연기자로 변신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가수 데뷔 역시 쉽지 않았다. 회사 문제로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지며 각자의 길을 가게 된 것이다.

"많이 힘들었어요. 하루에 10시간씩 댄스연습을 했거든요. 가수를 준비하면서 도움받은 것도 많아요. 사실 몸치였는데 춤도 배우고 감정을 살리는 법도 배웠죠."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2005년 꿈이었던 연기자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SBS드라마 '해변으로 가요'에 캐스팅된 것.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해 아쉬움은 있지만 첫 드라마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이후 영화 '스위트드림'에도 출연했고 올해 개봉예정이다. '스위트드림'은 연정훈과 최정원 그리고 일본 배우 키타무라 카즈키가 주연을 맡은 느와르 영화로 꽤 기대해볼만 하단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지금의 성혁을 있기 해준 작품은 '흔들리지마'이다. "'흔들리지마'는 끝까지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제가 많이 사랑받게 해준 드라마이기도 하고 선배 연기자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드라마이거든요."

성혁은 타고난 스포츠맨이다. 운동신경이 워낙 좋아 초등학교 때는 육상과 테니스를 쳤고 태권도도 3단이다. "액션영화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성혁은 "사실 저는 사극을 해보고 싶어요. 물론 현대극보다 더 어렵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역사적인 인물을 내가 직접 표현한다는게 큰 매력인 것 같아요"라고 당차게 답했다.

그러면서 성혁의 자신의 연기관도 털어놨다. "대본을 덜 보고 촬영장에 갔다하면 그날은 여지없이 깨지거든요. 무조건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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