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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정수근, 구속영장 기각

최종수정 2008.07.17 23:59 기사입력 2008.07.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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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에서 경찰관과 경비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31.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전상훈 영장전담판사는 17일 정수근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여 "주거와 직업이 일정하고 관련증거가 확보돼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어 구속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전 판사는 "상해 피해자들과 합의되었고 그들 또한 피해자의 선처를 탄원하고 있으며 피의자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도 고려했다"며 기각사유를 설명했다.

정수근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울면서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다. 잘못했다. 뉘우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는 17일 오전 상벌위원회를 열고 정수근에 대해 롯데 구단이 신청한 임의탈퇴 공시를 하지 않고 '무기한 실격 선수'라는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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