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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살리기' MK가 나선다

최종수정 2008.07.17 11:33 기사입력 2008.07.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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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기름유출 피해를 딛고 화합의 장으로 거듭난 태안 살리기에 현대기아차그룹(회장 정몽구. 사진)이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만리포를 비롯한 태안군 내 32개 주요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해변 축제 '당신이 만드는 축제 춤추는 바다,태안'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태안 되살리기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충청남도, 태안군 등 관련 부처와 자치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 현대기아차는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성금 지원 등으로 적극적인 후원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모두가 서해안 경제 활성화에 조력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던 태안을 빠르게 정상화시킨 국민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태안의 기적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태안 어민들은 이번 축제를 위해 야간에 50~100여척의 대규모 선단을 구성, '춤추는 밤바다' 어선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이는 소중한 물을 상징하는 대형라이팅 벌룬이 대규모 어선들에 의해 밤바다를 유영하는 장관을 연출해 태안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바다 투어,맨손 물고기잡기 등 지역민과의 교감을 가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으며 태안의 기적과 감동을 느껴보는 에코투어 프로그램은 다시 찾은 건강한 서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물결, 물보라, 물방울, 물들임이라는 4가지의 테마를 중심으로 진행 된다. 개막식은 26일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며, 인기가수축하콘서트, 어선퍼포먼스(라이트 벌룬), 대형불꽃놀이, 해군 군악대 공연, 이소연 우주인 인터뷰 등이 예정돼 있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현대차 등 민간에서 주도한 이 행사를 지자체에서도 적극 후원해 태안을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이번 행사가 단발성 축제가 아니라 지역적인 행사로 연례화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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