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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빠진 중소기업들 "올해 더이상 투자 못하겠다"

최종수정 2008.07.17 11:46 기사입력 2008.07.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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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투자 의지가 급격히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HSBC은행은 17일 아시아 태평양지역 10개 국가의 300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즈니스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00개 한국 중소기업의 48%는 투자를 줄여야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22%가 투자를 줄일 것이라고 응답한 데 비하면 크게 부정적으로 돌아선 셈이다.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300개의 중소기업 (연간 매출액 300억원 미만)들의 42%는 투자에 따른 자본 지출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단 11%만이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베트남과 인도의 중소기업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투자를 확대하고 낙관적인 경기전망과 함께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은 현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한국 중소기업의 85%는 경제 및 투자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채용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경기 전망은 56%의 한국 중소기업들이 경기가 지난해와 비슷한 낙관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37%는 경기가 후퇴할 것이라고 답했다.

인도 기업의 59%는 경기가 성장할 것으로 응답해 가장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김기범 HSBC은행 최고 기업금융 책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처한 상황에 더욱 더 가까이 다가가 HSBC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선진 금융 노하우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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