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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로맨틱 코미디에서 벗어나라

최종수정 2008.07.17 11:30 기사입력 2008.07.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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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쓰릴 미'는 인물의 섬세한 심리묘사로 뮤지컬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누가 누구를 조종했는가 뮤지컬 ‘쓰릴 미’

실제 일어난 희대의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극단적인 인간의 내면을 세밀하게 그려낸 뮤지컬 ‘쓰릴 미’가 10월12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 앵콜 공연된다.

작년 ‘쓰릴 미’ 초연에서 섬세한 심리묘사로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류정한이 왜곡된 사랑으로 끔찍한 범죄에 가담하는 연기를 다시 한 번 보여준다.

초연 당시 참신한 발상의 전환, 치밀하고 탄탄한 심리묘사로 호평을 받은 '쓰릴 미'는 사랑과 증오, 그 경계에 선 두 인물의 심리적 대립을 통해 관객들의 몰입을 유도한다.

끔찍한 실제 사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두 남자의 관계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를 세밀하게 다룬다.
▲창작실험극 '원전유서'는 사상초유의 4시간30분동안 진행되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연극의 진수를 보여준다.

◇ 창작예찬 실험극 ‘원전유서’

주소없는 사람들이 지번을 요구하기 시작하고 쓰레기 밭에서 꽃나무가 핀다.

4시간30분의 러닝타임과 30명이 넘는 출연진, 무대를 압도하는 쓰레기 등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원전유서’가 2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문화예술위원회가 창작연극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공모한 '창작예찬'시리즈 중 가장 주목받는 ‘원전유서’는 쓰레기 매립지 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발 딛고 사는 땅을 요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신인이 아니면 도전하기 어려운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평가되는 이 작품은 이윤택 동국대 연극학과 교수가 연출을 맡고 연희단거리패의 노련한 배우들이 무대에 선다.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 줄 기사가 돌아온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잃어버린 꿈을 찾아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잃어 버렸던 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맨오브라만차'가 8월12일부터 9월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앵콜 공연된다.

'맨오브라만차'는 2005년 '돈키호테'라는 이름으로 국립극장에서 초연돼 완성도높은 드라마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대 돈키호테 류정환과 지난 해 공연한 2대 돈키호테 정성화가 만나 연기 맞대결을 펼친다.

이와 더불어 지난 해 보다 업그레이드 된 실력으로 돌아온 윤공주와 이훈진도 많은 기대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로맨틱 코미디 류의 가벼운 작품들이 대세를 이루었던 뮤지컬 시장에서 삶의 희망에 대해 고민하는 재밌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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