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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브라더스 매각설 '재부각'.. 실현 가능성은?

최종수정 2008.07.17 14:37 기사입력 2008.07.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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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의 매각설이 또다시 제기되며 이번에는 구체적인 인수후보들까지 거론되고 있다.

15일 경제정보 제공업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리먼 브라더스의 잠재 매수 후보로는 유럽 투자은행들이 가능성 높게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력 후보로는 도이치뱅크, 바클레이스, HSBC 등이 꼽히고 있으나 대부분의 금융사들이 자체적으로 자금 문제를 안고 있는 경우가 많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대다수 애널리스트들은 리먼 브러더스가 베어스턴스의 경우처럼 실제로 매각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리먼브러더스는 임직원들의 지분이 30%에 달하고 있어, 이들이 매각에 반대할 경우 인수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독일계 투자은행인 드레스너클라인보트의 스테판미하엘 스톨만 애널리스트는 "도이체방크는 리먼브러더스 인수에 흥미를 보일만한 곳"이라며 "리먼의 채권부문과 펀드부문이 도이치뱅크에게 전략적인 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모닝스타의 에린 데이비스 애널리스트는 "바클레이스는 신용위기를 미국 시장 진출 기회로 보고 있어 인수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자체 유동성 위기로 인해 당장은 매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영국 투자은행 콜린스 스튜어트의 알렉스 포터 애널리스트도 "아시아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신용위기 타격이 덜했던 HSBC도 유력한 후보"라며 "하지만 리먼 브라더스의 인수는 HSBC의 아시아 지역 집중 전략에는 잘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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