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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따라 춤추는 변액보험, 돈 굴리는 맛나네

최종수정 2008.07.17 15:20 기사입력 2008.07.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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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도중 내맘대로 갈아타기 가능
증시뜰땐 '주식형' 침체기엔 '채권형'
노후 대비 인덱스·변액연금도 인기

[머니&머니] 보험투자 - 변액보험


아직까지 보험이 보장성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오산이다. 주가에 따라 보험 상품 금리도 변동하는 보험 상품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변액보험인데, 이 보험은 보험료 중 일부를 펀드로 만들어 채권"주식 등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투자수익을 계약자에게 배분하며, 보험금이 변동하는 상품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2007회계연도)의 생명보험 상품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변액보험 같은 저축성 상품의 판매는 8조7796억원으로 2조6833억원 증가한 반면 보장성 보험은 8281억원으로 2092억원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회계연도에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임에 따라 변액보험 판매량이 5조2889억원으로 2조4821억원이나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주식시장 상황 따라 '보험유형도 변화'=하지만 지금과 같이 주식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는 상품 선택에도 여러 가지 유의할 필요가 있다. 현재 우리 주식시장은 2003년부터 성장해 지난 해 7월25일 2000포인트 시대를 열면서 10월29일 사상 최고가인 2085포인트까지 뛰어올랐다. 이후 주식시장은 계속 하락세로 이어져 현재 1500포인트를 가까스로 넘기고 있다.

이처럼 주식시장이 변동하는 상황에서 변액보험 같은의 경우 단기적인 투자 목적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야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가입 중간에 증시에 따라 보험 유형을 변경하는 것도 방법이다. 변액보험은 보통 1년에 12번까지 펀드 유형을 변경할 수 있 때문이다.

주식 시장이 안정되고 성장할 때는 주식 비율이 더 높은 주식형 변액보험으로, 지금과 같이 주식시장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 주식투자 비중이 높은 주식형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이 보장되는 채권형으로 갈아타면 도움이 된다. 또 중국이나 인도 등 외국 증시의 성적이 나쁘면 국내 주식형으로 바꿀 수도 있다.

◇ 인덱스"변액연금보험도'인기'=보험사들이 판매하는 인덱스보험은 수익률을 주가지수에 연동시킨 변액보험의 하나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인덱스보험은 만기가 10년 이상으로 길어서 노후 대비용으로 가입하는 것이 적합하며, 10년 이상 가입 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출시된 삼성생명의 '인덱스업 변액연금보험'은 고객이 낸 보험료 중 일부를 코스피200 수익률을 그대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다. 매달 일정액을 불입하는 적립형은 최소 14년 이상 가입해야 하며, 만기까지 유지하면 고객이 낸 보험료 이상은 보장받을 수 있지만 중도 해지할 경우 이같은 혜택을 받기 어렵다. 신한생명의 '웰컴투모로우 인덱스연금보험'이나 흥국생명의 '프리미엄인덱스연금보험'도 코스피200 움직임에 따른 수익을 추가로제공하는 선진형 보험 상품이다.

은퇴 준비에 관심이 많은 30~40대 계층을 타깃으로 한 변액연금보험 상품도 최근 많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은퇴 시점 이후에 공시이율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변액연금보험 상품들과 달리 연금을 타서 써야 할 시기에 시장 금리가 낮다면 공시이율보다는 최저 이율(3.5~5%)을 보장받으면서 주식시장 투자 수익을 더 받을 수 있는 상품들도 많이 나와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은퇴 이후에도 가입자가 원하면 주식시장에 추가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힐 수 있다.

특히 최근의 보험들은 투자성과에 따라 변동된 적립금을 고객이 선택한 펀드별 편입비율에 따라 자동 재배분함으로써 안정적인 투자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유자금이 있을 경우는 추가납입이 가능하고, 급전이 필요할 경우 해약 환급금의 일정범위 내에서 연12회까지 중도 인출할 수 있으며 선택 기간동안 일정금액을 주기적으로 인출해 지급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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