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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계속되는 실적호조세..매수<대신證>

최종수정 2008.07.17 07:25 기사입력 2008.07.1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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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7일 부산은행에 대해 계속되는 실적호조세와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 해소는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부산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4%, 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847억원을 기록했다"며 "순이자마진이 전분기대비 19bp 하락해 마진 하락 폭이 컸지만 대출이 6.3% 증가해 이자이익 감소 폭이 적었던데다 상각, 매각 전 연체와 고정이하여신 순증액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해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가 다소 해소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대손비용도 145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해 전반적으로 2분기 실적호조세가 지속됐다"며 "다만 선두그룹 비율이 7.0%에 불과해 향후 추가 성장을 위해서는 자본확충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BASEL Ⅱ 도입시 신용리스크 측정방법을 시중은행은 내부등급법을 사용하기로 한 반면 지방은행들은 표준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향후 BIS 비율이 상승할 여지도 적은 편"이라며 "만일 자본이 추가로 확충될 경우 단기적으로 레버리지 감소에 따른 ROE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게다가 "확충된 자본을 수익성 자산으로 운용하지 않고 무수익성 자산으로 운용한다면 ROE 하락은 가파르게 진행될 개연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금리와 CD 간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등 조달 여건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3분기 이후에도 추가적인 마진 축소는 불가피하겠지만 대출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CD 금리가 상승세를 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운용과 조달간의 미스매치 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돼 마진축소세는 크게 둔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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