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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매' 이문식 父情-이준기 오열 연기에 감동의 물결

최종수정 2008.07.17 00:29 기사입력 2008.07.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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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지매'이준기(왼쪽), 이문식(사진=SBS)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일지매' 이준기가 극중 아버지 쇠돌(이문식 분)의 죽음에 격정적인 오열을 뿜어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일지매'에서 쇠돌은 의금부 추국청에서 초주검이 되도록 고문을 당한 뒤 실려 나와 시후(박시후 분)에 의해 집에 돌아오자마자 숨을 거둔다.

쇠돌이 의금부에 잡혀가 죽음을 맞게 된 것은 스스로 ‘일지매’ 복장을 하고 도둑질을 했기 때문. 그의 죽음은 용이가 일지매임을 눈치 채고 아들을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벌인 일이어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쓰리게 했다.

특히 마지막 눈을 감기 전 단이(김성령 분)에게 “이원호가 당신을 잘 돌봐달라고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밝히고, 단이 역시 “내 입술을 봐요. 이녁(쇠돌)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단 말이에요”라며 그동안 쇠돌에게 담아뒀던 진심을 전하는 장면은 꽤나 인상적이었다.

죽음에 임박한 순간에도 쇠돌은 시후에게 “단이는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다”며 더불어 “용이를 잘 대해주라”고 당부해 보는 이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에 시청자들은 해당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쇠돌이를 살려내라'며 호소하고 나섰다.

한편, 용이는 찢겨진 종이와 자신의 초기 일지매 복장이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는 전후사정을 짐작한다. 이후 일지매로 변장한 용이가 벌이는 스펙터클한 액션 장면들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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