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 '메뚜기' 재석이 이효리에게 무릎을 꿇었다.
국민 MC 유재석이 13일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서 이효리에게 연이어 수난을 당했다.
전라남도 보성군 강골마을 대나무숲에서 펼쳐진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이효리가 휘두른 대나무 막대기에 맞아 쓰러지는 수난을 당했다.
멤버들이 대나무 수액을 채취하는 동안 ‘와호장룡 패밀리’란 주제로 조를 짜 진검 승부를 펼친 이들은 대나무에 기대있는 유재석의 급소를 효리가 대나무 막대기로 때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게 만든 것.
또 ‘수건을 대나무에 높이 묶기’ 게임을 하는 동안 이효리는 승부욕에 불타 엎드려 있는 유재석의 머리를 사정없이 밟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유재석이 안쓰럽기는 하지만 너무 재미있는 커플이다” “이들 남매의 몸사리지 않는 모습이 예쁘다” 등의 소감을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남겼다.
한편 이날 ‘패밀리가 떴다’에서 박예진이 남자 멤버들도 못잡은 토종닭을 잡아 눈길을 끌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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