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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PD수첩 측에 17일 출석 통보(종합)

최종수정 2008.07.11 17:50 기사입력 2008.07.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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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작가 등 4명…관련 자료 지참 요구

MBC PD수첩의 '광우병 왜곡 보도 의혹' 수사와 관련, 검찰이 PD수첩 관련자들에게 오는 17일 검찰에 출석해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서면 통보했다.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임수빈 형사2부장)은 PD수첩 제작진 측에 문제가 됐던 ▲'다우너' 소 관련 동영상 ▲아레사 빈슨 씨 어머니와의 인터뷰 등 870여분의 영상 자료와 방송 대본 등을 지참해 17일 검찰에 출석할 것을 서면으로 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출석 요구 대상자는 지난 4월29일 방송된 '미국산 쇠고기편'을 취재 · 보도한 김보슬 · 이춘근 PD와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작가 2명 등 총 4명이다.

당초 출석 요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던 PD수첩 총괄 책임자 조능희 CP와 진행자인 송일준 PD는 대상에서 일단 제외됐다.

출석 날짜는 PD수첩 측이 오는 15일 방송을 통해 '왜곡 보도' 의혹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히겠다고 전해옴에 따라 방송일 이후로 정해졌다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MBC가 보도에 문제가 없는지 검증을 받고자 한다면 자료를 내놓고 검찰이 검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번역 작업에 참여한 사람들에 대한 조사 등을 통해 일부 (방송되지 않은 부분의) 번역 자료를 입수했다"며 "수사팀이 MBC에 자료를 요청해 놓고 그것만 기다리는 게 아니라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MBC 관계자는 "아직 출석 요구서를 받아보지 못했다. 요구에 응할지는 내부 회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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