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쩔뚝거리는 신정환, 11일 '명랑히어로' 녹화 투혼

최종수정 2008.07.11 16:39 기사입력 2008.07.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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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이혜린 기자]불의의 자전거 사고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5일 퇴원한 신정환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MBC ‘명랑 히어로’ 녹화에 참여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신정환이 MBC '명랑히어로' 녹화를 위해 스튜디오에 들어가고 있다.
신정환은 11일 오후 2시 10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 도착, 2층 드림홀 대기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3시 녹화가 진행될 스튜디오로 들어갔다. 치료로 인해 불편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신정환의 표정은 예상외로 밝았다.

그는 누구의 부축도 받지 않고, 어떤 도구를 쓰지도 않은 채 나타나 주위를 안심시켰다. 머리와 골반을 다쳐 치료를 받은 신정환은 다소 불편한 거동을 보이면서도 조심스럽게 스튜디오로 들어갔다.

골절된 골반은 의상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걸을 때 다소 쩔뚝거리는 모습을 보여 아직 완쾌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수술한 머리 부위는 늘어뜨린 머리카락으로 가린 채 녹화에 참여했다.

연출자인 김유곤 PD는 녹화에 앞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조금은 불편해 보여도 표정이 밝아 좋았다. 건강이 안 좋은데도 이렇게 녹화에 참여해준 것만으로도 고맙게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띄워주는 역할을 해줬는데 오늘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다른 출연자들을 의식해서인지 농담도 하면서 밝은 모습을 보여줘 다행이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신정환은 정오 무렵 서울 여의도 MBC 본사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박명수가 진행을 맡고 있는 '2시의 데이트'의 녹음에 참여했다.

지난 3일 오후 6시께 서울 남산순환도로 부근 좁은 내리막길에서 자전거를 타다 빗길에 미끄러진 신정환은 사고로 인해 이마가 찢어지고 골반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일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에 입원했고, 지난 5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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