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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화재 막고 인명 구한 현직교수 '화제'

최종수정 2008.07.11 12:12 기사입력 2008.07.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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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교수가 자동차 폭발의 위험을 무릅쓰고 차량화재를 진화, 교통사고를 당한 운전자를 구조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10일 광주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50분께 김모(32)씨가 자신의 NF쏘나타 승용차를 몰고 가다 남구 진월동 동성고등학교 앞 육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차량 앞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김씨는 운전석에 끼여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때 아침 운동을 하던 광주대학교 광통신공학 김정근(50) 교수가 차량에서 불길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고 인근 가게에서 소화기를 빌려 불을 껐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운전석에 끼어있는 김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서 측은 김교수의 신속한 초기소화로 귀중한 인명을 구조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김교수가 소화기를 빌린 가게에 소화기 1대를 기증했다.

김교수는 "실험실에 소화기가 항상 비치돼 있어 만일의 경우레 대비해 소화기 사용법을 익혔었다"며 "차량 앞에서 불길이 이는 것을 보고 무조건 불을 끄고 구조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화재의 경우 8대의 소방차량이 출동해야 불을 끌 수 있는데 초기화재 진압의 중요성을 보여줬다"며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의 실천으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철원 기자 repo33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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