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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그룹 '티지어스', 왕비호에게 욕먹는 '영광' 누려

최종수정 2008.07.10 14:06 기사입력 2008.07.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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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개그콘서트' 녹화장 찾아 왕비호에게 굴욕 당해…최홍만도 '깜짝 출연'

지난 9일 KBS2 '개그콘서트' 녹화장을 찾은 그룹 티지어스(TㆍGㆍUS)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신인 남성 4인조 그룹 티지어스(TㆍGㆍUS)가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왕비호' 윤형빈에게 독설을 듣는 영광(?)을 누렸다.

이미 스타급 가수들에게 왕비호의 독설은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이 사실.

하지만 이제 막 가요계에 데뷔한 가수에게 왕비호의 독설 한 마디는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위한 최고의 마케팅 수단인 셈이기 때문에, 왕비호의 독설은 티지어스에게 큰 힘이 됐다고 볼 수 있다.

지난 9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콘' 녹화에서 왕비호는 가장 먼저 가수 이승기를 비판의 도마에 올렸다.

이어 왕비호는 "사실 이 자리에 연예인이 와 있다"고 관객들 사이에 앉아 있는 티지어스를 소개한 뒤, "아는 매니저 형이 (티지어스에게) 욕좀 해달라고 부탁해서 방청권 끊어가지고 오라고 했더니, 진짜로 방청권 끊어서 왔어"라며 티지어스를 몰아세웠다.

왕비호는 또 "연예인이 관객석 맨 앞 줄에 앉지 않은 건 쟤네가 처음이야"라고 독설을 이어갔다.

이에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티지어스가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들의 팀이름을 소개하자 왕비호는 "이거 뭐 패밀리 레스토랑이야 뭐야"라며 약을 올린 뒤 "그래도 올해 기대되는 신인이야. 노래 한 번 불러봐"라고 외쳤다.

왕비호의 마지막 말에 힘을 얻은 듯 티지어스는 잠시 동안 노래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이날 녹화장을 찾은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 역시 왕비호에게 독설을 들었지만, 갑자기 무대로 뛰어 올라가 왕비호를 위협하며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진행된 '개콘' 녹화분은 오는 1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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