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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피록시캄' 함부로 사용 못한다

최종수정 2008.07.10 06:57 기사입력 2008.07.10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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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부작용 경고...일부는 전문약으로 전환

류마티스관절염 등에 흔히 사용되는 소염진통제 '피록시캄'이 위장 및 피부 부작용을 증가시킨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9일 의약사에게 보내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하고 이같이 경고했다.

식약청은 다른 비스테로이드 소염제에 반응이 없거나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만 피록시캄 제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하루 최대 권장용량을 20mg로 하고 최소 용량으로 최단 기간 사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피록시캄 싸이클로덱스트린 단일제' 성분의 약은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8월 9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결정은 유럽의약청(EMEA)이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피록시캄 제제가 다른 유사한 약에 비해 '위장관계 및 피부 부작용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확인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EMEA는 류마티스관절염, 골관절염 등을 제외한 급성 질환에 대한 사용용도를 삭제하고, 환자 개개인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한 후 투여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피록시캄 성분을 가진 약은 국내에 주사제와 알약을 포함해 총 85개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트라스트, 무르페 등 패치제 역시 피록시캄을 함유하고 있으나 전신에 작용하지 않는 약이어서 이번 조치에서 제외됐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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