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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문소리, 주말극으로 드라마 컴백

최종수정 2008.07.09 18:00 기사입력 2008.07.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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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연기파 배우 문소리가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지난해 드라마 데뷔작인 MBC 퓨전사극 '태왕사신기'에 이어 다시 드라마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것. 올 상반기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성공을 견인한 문소리는 이번 기회에 주말 안방극장의 퀸 자리도 노려보겠다는 계획이다.

'천하일색 박정금'의 후속으로 방송될 '내 인생의 황금기'는 지난해 초 큰 인기를 얻은 SBS '외과의사 봉달희'를 집필한 이정선 작가와 '청춘의 덫' 등을 연출한 정세호 PD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황', '금', '기'라는 이름을 가진 재혼 가정의 세 남매가 풀어가는 인생 스토리를 통해 부모와 자식, 형제와 자매, 사랑과 결혼, 이혼과 실직, 희망과 용기 등을 다양하게 그릴 이 드라마에서 문소리는 삼남매 중 맏이인 이황 역을 맡았다.

문소리는 이에 "평소 이정선 작가의 팬이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돼 내심 쾌재를 불렀다. 기대한 대로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마음에 쏙 들었고, 정세호 감독님의 연출력에 무한한 믿음이 갔다. 그래서 선뜻 캐스팅 제의에 응했다. 무엇보다 살아서 꿈틀대는 캐릭터 이황을 만나 더욱 신명이 난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여섯살 딸을 둔 결혼 5년 차로 직업은 북디자이너인 황은 에고이스트적인 성향을 지닌 인물. 다혈질이라 즉흥적이며 감정적인 편이다. 왕내숭을 떨다가 갑자기 우아하게 변하기도 하는 입체적인 캐릭터. 시부모님께 할 말 참지 않고 다 해대는 '왕싸가지' 모습도 있지만 아침이면 완벽한 한정식을 차려내는 현모양처이기도 하다.

문소리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의 맞바람과 이혼을 중심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엮어갈 예정이다. 말하자면 문소리가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인 것이다. 출연 배우들 가운데 가장 먼저 캐스팅이 확정된 것도 이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문소리 역시 이번 작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통해 대중에게 보다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덧붙였다.

얼마 전 '태왕사신기' 일본 프로모션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한 문소리는 이 드라마를 계기로 다시 숨 돌릴 틈도 없는 촬영 스케줄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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