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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용 주택' 이달말 인천청라 첫선

최종수정 2008.07.08 15:12 기사입력 2008.07.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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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구 분양.. 연말까지 1만4000가구 공급

신혼부부 주택이 오는 15일 입주자모집분부터 적용됨에 따라 민간에서 공급하는 주택인 청라지구 물량이 첫 수혜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인천 청라지구에서 공급하는 '서해그랑블'은 전체 336가구 중 신혼부부 주택으로 100가구가 분양된다.

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신혼부부용 주택은 올해에만 1만3000~1만4000여가구가 특별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민간에서 공급하는 주택은 총 2000~3000가구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 신혼부부들, 청라지구를 노려라

서해종합건설은 청라지구 A-22블록에 86㎡의 단일형으로 구성됐으며 이르면 7월말경 분양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분양가는 900만~1000만원이 예상되며 이는 인근시세인 1200만~1300만원보다 낮은 금액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분양가 심의 날짜가 잡히지 않은 상황이어서 정확한 분양날짜는 알수 없지만 이르면 7월말쯤 분양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청라지구는 높은 청약률로 마감된 바 있어 신혼부부용 주택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최대 관심지역 중 하나였던 인천 청라지구는 지난달 호반건설이 14·18블록에 분양한 '호반 베르디움'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35대1을 기록하는 등 평균 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초에도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청라 웰카운티'도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돼 이 지역의 인기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외에 원건설도 청라지구 A24블록에서 85㎡ 단일 면적으로 1284가구의 대단지를 9월경 분양한다. 모두 신혼부부 주택용에 해당돼 관심지역으로 꼽힌다.

◇ 서울 및 수도권지역 물량도 관심

서울지역에서도 많은 물량은 아니지만 소형주택에 대한 분양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먼저 대림산업은 서울 용산구 신계재개발구역에 79∼185㎡ 699가구 중 263가구를 8월말쯤 분양한다. 이 중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급 물량은 27가구로 이중 8가구가 신혼부부용으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2500만원대가 예상된다.

또 한양은 인천 계양구 박촌동에 80∼159㎡ 376가구를 9월에 분양하며 우미건설은 경남 양산물금지구 30블록에서 72, 85㎡ 678가구 모두가 신혼부부 주택으로 9월에 분양된다.

이외에도 삼성건설은 동대문구 전농6구역을 재개발한 '전농동 래미안'을 7월말경 분양해 신혼부부용 주택 첫물량이 될 가능성은 있지만 특별공급물량이 2가구에 불과하다. 49∼144㎡ 867가구 중 1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서울 및 수도권 유망단지에서 신혼부부 주택이 분양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하지만 전매제한기간 등이 적용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청약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부문에서는 주택공사가 8월 대구 신천에서 94가구를, 10월에는 경기도 시흥에서 14가구, 11월에는 광명신촌에서 17가구, 부산 정관지구에서 112가구가 각각 신혼부부용 주택으로 공급된다.

박종서 기자 jspark@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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