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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러 경유않는 새 유럽행 송유관 협상 개시

최종수정 2008.07.07 22:15 기사입력 2008.07.0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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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최대 산유국인 카자흐스탄이 원유를 러시아를 경유치 않고 유럽으로 보내는 새로운 송유관 건설을 위해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야 등 관련국들과 협상에 들어갔다.

7일 아제르의 '트렌드' 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에서 활동중인 원유업체들의 모임인 '카즈에너지 협회'의 티무르 쿨리바예프 회장이 이틀 전 '아제르와 그루지야가 바쿠-바투미 송유관 건설사업에 찬성하고 있다'며 협상 개시 사실을 밝혔다.

카자흐는 이와함께 영국 원유업체 BP 주도의 국제컨소시엄이 운영하는 바쿠와 그루지야 수프사간 송유관을 이용하는 방안도 현재 검토중이라고 쿨리바예프 회장은 전했다.

아제르의 아제리-치라그-구네쉴리 유전에서 생산되는 경질유를 유럽쪽으로 보내는 바쿠-수프사 송유관은 2006년 가을 고장을 일으켜 운영이 중단됐다가 최근 보수완료로 운영이 재개됐으며 총연장 827㎞인 이 송유관의 연간 수송량은 600만t 이상이다.

가채 원유 매장량이 500억 배럴인 카자흐는 주로 러시아행 송유관을 통해 원유를 수출하면서도 근년 들어선 중국으로도 수출하고 있다. 나아가 카스피해 서안에 위치한 아제르를 통해 원유를 수출하려 하고 있다.

아제르를 통한 원유 수출은 러시아를 경유치 않는 송유관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중앙아 원유 및 가스를 싼 값에 수입해 높은 가격에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는 러시아가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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