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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 "7.7개각 실망스럽다" 일제 반발

최종수정 2008.07.07 19:37 기사입력 2008.07.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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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은 7일 이명박 대통령이 고민끝에 내놓은 첫 개각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반발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성명을 내고 "국민의 뜻을 여지없이 짓밟으며 하나 마나한 개각을 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어 "이명박과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들을 의사가 전혀 없고 촛불민심의 성토대상이었던 국정기조를 바꾸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이는 또 하나의 대국민 선전포고와 다름없는 것으로 우리는 최후의 촛불이 남을 때까지 국민과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국민은 물론 야뎅들에게 조차 최소한의 여지도 주지 않은 이상 야당의 등원도 있을 수 없다"며 "만일 야당들이 모른채 등원한다면 국민에 대한 배신이자 이명박 정부에 대한 항복 선언"이라고 비난했다.

한노총도 성명을 통해 "이 정도의 개각으로는 결코 떠난 민심을 돌아오게 할 수 없으며 오히려 국민들의 불신만 더 키울 뿐"이라고 개각을 평가절하 했다.

특히 새로 임명된 김대모 노사정위원장에 대해 그동안 친기업적 행보를 지적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성명서는 "김 교수는 지난 2002년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으로서 주 40시간제 입법에 전면 반대했고 노조전임자의 임금지급 금지를 강력하게 주장했다"며 "최근까지도 노사정위에 대해 대단히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해 왔으며, 노사정위를 단순 자문기구로 격하시켜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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