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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에너지절약 백태'

최종수정 2008.07.07 10:21 기사입력 2008.07.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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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에너지 대란'을 막기 위해 팔을 걷었다.

LG전자에서는 우수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에 대한 실제 절감액의 3% 가량을 제안자에게 돌려주는 '에너지 캐시백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LG전자는 또 2003년부터 매 분기마다 '에너지절감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절감 사례를 모아 시상하고 있으며 매년 20억원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 법인과의 회의는 가능한 '화상 회의'로 대체하고 비행시간 2시간 이내인 해외 출장에는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는 '짠물 경영'도 함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각 사업장별로 '에너지 지킴이' 제도를 운영해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아울러 부서별 에너지관리 담당자를 지정해 필요없는 에너지가 낭비되는 것을 감시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연구중이다.

현대자동차는 에너지 절약 태스크포스팀(TFT)을 지난 2005년부터 운영, 사내 공모를 통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는 등 지난해 1788건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 자동차는 총 61억10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현대차는 또한 가격이 높더라도 효율성이 높은 설비를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분임조 활동을 통해 197억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기도 했다.

대림산업은 대구 수성, 오산 세마 e-편한세상 커뮤니티 시설 및 관리동에 '3리터 하우스 기술'을 적용해 냉난방 에너지가 30%까지 절감되는 초 에너지 절약형 시공을 이어가고 있다.

SK건설은 올해 초 대구에서 분양한 '수성 SK리더스 뷰'에 소형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설치, 단지 전체에 사용되는 전기량 중 70% 이상의 전기를 공급한다. 열병합 발전은 발전에 사용된 폐열을 모아 난방과 급탕 등에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에너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승용차 5부제 실시 △직원 복장 간소화 △건물 냉난방 기준온도 준수 △절전 운동 △사무용품 아껴쓰기 등 5대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로인해 한달여만에 전기소비량을 28%가량 줄이는 성과를 보였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통업계들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이마트 114개 점포, 백화점 7개 점포를 거느린 신세계는 전사 차원의 에너지 절약 대책으로 '에너지 다이어트, 400만 그루 나무심기'라는 테마로 실천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는 또 고효율 설비와 시스템 도입을 비롯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 감축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 등 을 추진하며 '에너지 다이어트'를 전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건축비의 10% 가량을 에너지 절약 시설에 투자하는 '그린 스토어'를 열고 전력 요금이 할인되는 심야전기로 얼린 얼음을 활용해 냉방하는 빙축열 냉방시스템,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발전 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밖에 제일모직은 Clear(불필요한 것을 없애고), Change(혁신적인 역발상으로 바꾸고), deCrease(철저하게 줄여나가자)로 구성된 3C 캠페인을 적극 실시하며 삼성물산은 오는 7월과 8월 두달간 국내외 전 임직원들의 노타이(No Tie) 복장 및 점심시간 일괄 소등 등의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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