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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한계에 도전하는 자가 아름답다"

최종수정 2008.07.07 09:16 기사입력 2008.07.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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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모험가, 파도 타고 110여 일 만에 태평양 횡단
美 40대 남성, 헬륨풍선 150개 달고 비행에 성공

일본의 모험가 호리에 겐이치(69)씨가 파도를 동력으로 이용한 알루미늄 재활용 요트로 110여일만에 태평양을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호리에씨는 지난 3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재활용 요트에 올라타 이번달 5일 일본 와카야마항에 도착했다. 재활용 요트로는 처음으로 110여일만에 태평양 최장 거리 횡단 기록을 경신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호리에씨가 태평양 횡단에 사용한 것은 전장(全長) 9.5m, 무게 3t의 알루미늄 재활용 요트다. 파도의 움직임에 따라 배가 움직이도록 수중 날개 두 개를 장착했다.
 
호리에씨는 애초 5월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약한 파도로 일정이 지연되고 말았다. 그는 "물결이 잔잔해 도착일이 늦춰졌다"면서도 "하지만 배 안에 한 달 더 버틸 수 있는 식량이 남아 있어 항해가 더 길어져도 맘껏 즐기며 항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여유를 보였다.
 
한편 미국의 40대 남성 켄트 코치는 헬륨 풍선 150개가 달린 의자에 앉아 9시간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코치씨는 파티용 헬륨 풍선에 의지한 채 378km를 30~60m의 높이에서 9시간 비행했다.
 
미국 오리건주를 이륙한 헬륨 풍선은 아이다호주 들판에 착륙했다. 여러 차례 착륙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코치씨는 착륙 지점에서 총으로 풍선을 터뜨려 다소 빠른 속도로 하강했다. 하지만 비교적 안전하게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비행을 마친 코치씨는 "시간과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 주말마다 비행하고 싶다"며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사물은 뭔가 다르게 보인다"고 들려줬다. 사람들이 매우 천천히 움직이는 것 같아 평화롭고 고요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코치씨처럼 헬륨 풍선으로 한 번 비행하는 데 6000달러(약 600만원) 정도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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