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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동상, 세종대왕? or 이순신장군?

최종수정 2008.07.07 08:17 기사입력 2008.07.0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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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냐 이순신장군이냐'

서울시가 내년 6월 완공되는 광화문광장에 누구 동상을 세울 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3개월간 네티즌 3000명, 시구정모니터 1만1000명, 일반 표본 1000명, 전문가 300명 등 총 1만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광화문광장 동상 배치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인터넷 포털과 대면조사 등의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 결과를 적극 반영해 오는 10월31일 동상 배치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네티즌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6%가 두 동상을 모두 배치해야 한다고 응답했다"며 "하나의 동상만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많아 다양한 의견을 모아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금처럼 이순신장군만 배치하는 안, 덕수궁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을 옮기는 안, 두 동상을 모두 배치하는 안, 세종대왕 동상을 중심으로 이순신장군 동상과 정도전 동상을 함께 배치하는 안 등 4가지를 검토중이다.

광화문광장은 내년 6월까지 광화문∼세종로사거리 중앙에 폭 34m, 길이 550m의 광장으로 새롭게 만들어지며,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다.

다른 관계자는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모두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위인이기 때문에 누가 더 위대하다고 평가하기 힘들다"며 "서울은 물론 한국을 상징하는 동상이기 때문에 결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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