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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조 "임금 차등지급 좌시 않을 것"

최종수정 2008.07.05 18:19 기사입력 2008.07.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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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지부장 윤해모)는 5일 지난 2일 2시간 부분파업을 벌인 것과 관련해 "(회사가 파업 참여한 조합원과 일을 한 조합원에게) 임금을 차등지급할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지부는 이날 '쟁대위(쟁의대책위원회) 속보'라는 노조 소식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현대차지부는 단협 제54조(임금차등지급 금지)에 따라 4만5000명의 조합원에 대해 임금을 차등지급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단협은 노사대표가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단협에는 '쟁의행위 중 조합원에 대한 임금은 합리적인 근거없이 차등지급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따라서 "단체교섭 쟁취를 위한 쟁의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회사측이 단협을 어기며 임금을 차등지급할 경우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 강조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 측은 "파업중이든 아니든 일을 한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근로기준법에 위반되는 사안일 수 있다"며 "회사는 파업에 참가해 일하지 않은 근로자와 파업에 불참하고 일한 근로자에 대해 지금까지 변함없이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을 지켜 왔다"고 말했다.

지난 2일 현대차지부의 2시간 부분파업에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일부 일반직 근로자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배 기자 sbki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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