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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사무총장, 20개월만에 금의환향

최종수정 2008.07.05 17:24 기사입력 2008.07.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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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20개월만에 금의환향했다.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행치마을을 찾은 반 총장이 사무총장 자격으로 고향을 찾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

반 총장 내외는 이날 오전 10시께 유엔깃발과 '외빈101' 번호판이 부착된 외교통상부 소유의 방탄 캐딜락 리무진을 타고 행치마을에 모습을 나타냈다.

반 총장 내외는 고향에 도착한 이후 가장 먼저 부친과 조부의 묘소를 찾아 직접 향에 불을 붙이고 큰 절을 올렸다.

반 총장은 이어 사당에 들러 숭모제를 올린 뒤 '농자천하지대본'이라고 쓰인 백지 위에 직접 붓을 들고 `茂子仲夏(무자중하.무자년 여름) UN 사무총장 반기문' 이라고 한자로 써서 박수광 음성군수에게 전달했다.

박 군수는 반 총장에게 추진중인 반 총장 기념 사업을 설명하고 반 총장의 활약상이 담긴 사진첩과 이 지역 특산물인 수박 상자를 전달했다.

반 총장은 사당 마당에 소나무와 향나무 1그루씩을 기념 식수한 이후 고향주민들과의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90여분간의 '금의환향' 행사를 마쳤다.

이후 반 총장은 청주로 이동해 충북지사가 마련한 오찬에 참석한 뒤 청주대에서 열린 모의 유엔총회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저녁에는 총리공관에서 한승수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도 참석한다.

김참 기자 pumpkins@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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