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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반기문 총장과 기후변화 등 국제현안 논의

최종수정 2008.07.04 16:17 기사입력 2008.07.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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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4일 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기후변화 등 주요 국제현안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가진 반 총장과의 면담에서 "한국이 유엔을 비롯한 다자무대에서 보다 실질적인 역할과 기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유엔 측과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이 대통령은 특히 기후변화, 식량위기 등 주요 국제현안과 한국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참여 강화 및 인권 문제 등과 관련, 반 총장과 유익한 의견교환을 가졌다.

또한 한국정부의 북한 핵문제 해결 및 대북 정책 추진방향, 그리고 남북관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사무총장으로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반 총장은 이에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단기간 내에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이룩한 한국이 범세계적 시각으로 국제사회의 이슈를 인식하고 기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의 외교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유엔사무총장으로서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이번 면담은 지난 4월 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 기간 중 회동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면담 이후 유엔사무총장 일행과 국내 정·관계, 경제계, 학계 및 유엔 관련 인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 총장을 위한 만찬을 열 예정이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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