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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종합] 中 나홀로 상승.. 日 10일째 하락

최종수정 2008.07.02 17:30 기사입력 2008.07.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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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아시아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일본은 10일째 약세로 43년만에 최장 기간 하락세를 기록했고 대만은 5일 연속 하락, 16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장기화하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와 미국과 유럽의 신용 위기 부활 우려가 아시아 국가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중국=중국증시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보합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3포인트 상승한 2651.73, 선전지수는 8.22포인트(1.06%) 오른 784.89로 장을 마쳤다.

정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중신증권(-2.80%), 초상은행(-1.47%), 공상은행(-1.66%) 등 금융주가 약세를 기록했다.

중국 주요 증권사들은 하반기 증시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상하이증권보가 조사한 10개 증권사 중 둥팡증권만이 올 하반기 증시 최고점을 4200포인트로 전망했을 뿐 다른 9개 증권사들은 모두 중국 증시가 4000포인트 위로는 올라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초 증권사들이 2008년도 증시전망을 내놓을 때 대부분이 최저점을 4500~5000포인트로 예상하고 4000포인트 이하를 전망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던 과거와는 대조적이다.

하반기 중국 증시 최저점을 예측한 광다증권, 자오상증권, 궈신증권, 궈타이쥔안, 둥팡증권 등 5개 증권사 가운데 광다증권은 2100~2200포인트가 최저점이 될 것이라며 가장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나머지 증권사들은 2500~2700포인트를 최저점으로 전망했다.

반면 신화통신은 칼럼을 통해 중국 경제 펀더멘털이 여전히 긍정적이고, 중국 증시는 정부의 규제 개선으로 안정적 발전 궤도를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도쿄 증시는 수출 관련주와 금융주의 주도로 10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 43년만에 최장기간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 원자재 가격 폭등과 구미 금융기관의 신용위기 부활 우려 등으로 국내외 경기후퇴 불안감이 확산된 탓이다.

10일 연속 하락은 1965년 2월 19일~3월 2일이래 43년만에 처음이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 하락한 1만3286.37, 토픽스 지수도 1.4% 내린 1301.15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해운 운임이 하락함으로써 해운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일본 최대 해운사인 닛폰유센(-4.57%)과 세계 2위 장비운송업체 고마쓰(-4.66%), 미쓰이OSK(-3.75%)가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

또 신흥시장의 경기 둔화로 인도 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 실적이 부진해 자동차주도 약세를 보였다.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자동차(-1.4%)와 닛산(-1.96%), 미쓰비시(-1.79%) 등 주요 자동차 업체가 일제히 하락했다.

◆홍콩=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기업 실적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2.1% 하락한 2만1631.39로 15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홍콩 최대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항공유 가격 급등으로 2분기 순익이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석유화공(페트로차이나)은 전날 국제유가가 종가 기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만=대만증시는 5일째 하락하며 1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만 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7% 하락한 7353.86으로 2007년 3월 5일래 1년 4개월여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 대만 증시가 올 들어 최저가 경신해 시장 심리가 얼어붙은데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인플레 상승 우려도 고조됐다.

이에 따라 관광주와 고무·플라스틱 관련주가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언론들은 대형 금융기관인 중신금(中信金)의 일부 대출금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 여파로 다른 은행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싱가포르 증시 ST지수는 오후 5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0.26% 하락한 2899.23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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