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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국 공장 '올 스톱'

최종수정 2008.07.02 15:56 기사입력 2008.07.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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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의 총파업 지침에 따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비롯, 아산과 전주 등 전국 공장 가동이 오후 3시를 기해 전면 중단됐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현재 자재 반입이나 완성차 출고는 물론 일체의 생산활동이 중단된 상황이다. 조합원들은 사업부별로 모여 쟁의대책위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다. 쟁대위 출범식은 당초 3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인해 사업부별로 진행된다고 현대차지부는 밝혔다.

울산공장 뿐 아니라 아산과 전주 등 전국의 생산기지가 모두 가동을 멈췄다. 현대차는 내일 새벽 진행될 두 시간의 파업을 포함 총 네 시간 부분파업에 의한 손실액이 약 300여억원(생산손실대수 2000여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그룹 계열사인 기아차 역시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 120여억원의 손실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정치 파업에 대한 반대 의견이 노조 내부에서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파업에 반발하는 모습은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다. 정치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금속노조지만 현대차지부 내부적으로는 지부협상이 한 다리를 걸치고 있는 형국이어서 조합원들의 파업 참여율이 예상 외로 높다는 것이 현지의 분석이다.

한편 이번 부분 파업은 오후 5시에 마무리되며 공장별로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 걸쳐 야간조 두 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울산공장의 한 관계자는 "파업이 종료되면 공장 재가동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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