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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1명 다단계 판매원

최종수정 2008.07.02 12:00 기사입력 2008.07.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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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감소 불구 판매원은 늘어...수당 3명 중 1명꼴

성인남녀 10명 중 1명이 다단계판매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단계판매회사들의 매출은 제이유사태와 다이너스티인터내셔널 사기파동 등의 여파로 2004년을 정점으로 작년까지 3년 연속 감소했다.

이에따라 다단계판매원들은 증가한 반면 실제 수당을 챙겨가는 판매원수는 오히려 감소했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다단계판매업자 2007년 주요정보 공개'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매출실적이 있는 다단계판매회사 65개사에 등록된 판매원은 전체 성인남녀의 10분의 1 수준인 총 318만79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에 비해 6만3897명(2%)이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다단계판매회사들의 총 매출액은 1조7743억원으로 2006년에 비해 1600억원(9.2%) 감소했다. 2006년도 매출 2위였던 다이너스티인터내셔널이 판매원에 대한 사기혐의로 대표자가 구속되면서 매출이 격감, 전체 시장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단계판매회사들의 총 매출은 2004년 4조4719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06년 제이유사태 등을 거치며 3년 내리 하락했다.

공정위는 "제이유사태 등 사기성 폐해를 직·간접으로 경험한 소비자들의 불신과 외면이 장기화되면서 시장이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별로는 한국암웨이가 6633억원으로 시장전체 매출액의 37%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고,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코리아가 1565억원를 기록해 2006년 5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이밖에 하이리빙(1352억원), 앤알커뮤니케이션(991억원), 월드종합라이센스(816억원), 한국허벌라이프(743억원), 앨트웰(69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판매원은 늘고 업체들의 매출은 줄면서 후원수당을 수령한 판매원 숫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해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은 총 107만4685명으로 2006년보다 16만58명(13%)이 줄었다. 전체 판매원 3명 중 1명만 후원수당을 받는 셈이다. 상위 10개 업체의 판매원들의 1인당 평균 수당 금액은 58만6000원, 상위 1% 판매원의 수령액은 3406만5461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작년 한해 다단계판매회사를 통해 판매된 상품은 건강기능식품이 43%로 가장 많았고 통신상품(29%), 화장품(11%), 정수기(8%), 생활용품(5%) 순이었다.
단일 상품으로는 한국암웨이의 종합비타민 더블 엑스가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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