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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단독개원, 아직 정신 못차려"

최종수정 2008.07.02 11:29 기사입력 2008.07.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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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규모 장외투쟁

손학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는 2일 한나라당의 단독개원 운운과 관련,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야당을 그저 적당히 국회로 끌어들여 들러리로 난국을 극복하는데 분칠하는데 쓰겠다면 큰 오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우리는 국가 위기에 적극 나서 책임질 자세가 돼 있으며 당연히 들어갈 것"이라며 "국회 빗장을 정부와 여당이 풀어야 한다. 가축법을 제대로 고칠 수 있도록 해서 (쇠고기) 협상의 잘못된 것을 원천적으로 고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국회 빗장을 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의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설명회와 촛불집회 강경진압에 대해 "우리가 자유당 때에 사는 것이냐"면서 "이명박 정부의 무능력에 국민들이 이제는 한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손 대표는 "이 대통령 자신도 지금 손 놓고 멍하니 있는 것 같다"며 "아침에 날씨만 보면 '비만 세게 내려라'고 기우제만 지내는 것 아닌지, 촛불시위·폭력시위·야당시위 탓하고 이제는 종교시위 탓하게 생겼다"고 꼬집었다.

한편, 민주당은 5일 촛불집회가 쇠고기 정국의 향배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장외투쟁을 통해 제1야당의 존재감을 과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던 지난달 10일 이래 처음으로 손학규, 박상천 공동대표를 비롯해 원혜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직자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손 대표가 단상에서 연설하는 방안도 대책회의 측과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5일 합동 촛불대집회는 국민의 힘을 총집결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우리당도 적극 참여하고 평화기조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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