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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약진 눈에 띄네

최종수정 2008.07.02 11:44 기사입력 2008.07.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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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14건 공급계약 체결, 주가도 15.9% 상승

코스닥시장의 약세 속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희림(대표 정영균ㆍ사진)은 지난 1일 9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희림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 5월26일 종가 8500원 대비 15.88% 오른 가격이다. 반면 같은 기간동안 코스닥지수는 7.74%나 하락해 희림의 상승세가 더욱 돋보였다.

지난 5월26일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사업 설계ㆍ시공 일괄입찰 기본설계 용역 수주 공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달 간 수주한 공급계약은 14건으로 설계 용역 수주액만 지난해 매출액 1201억 대비 37.75%에 해당하는 463억2890만원에 달한다. 한달 사이 1분기치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희림은 1970년 설립된 종합건축사사무소로 국내 영업이익 기준 1위업체다. 지난해 해외 수주액이 전체 매출의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570억원에 달할 정도로 해외에서의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김석준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희림은 대형 건설 프로젝트의 증가로 인한 수익성이 개선 중"이며 "동남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주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최고 수준의 설계능력 및 인력을 보유함으로써 현재 해외 시장에서도 초대를 받는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같은 우호적인 평가아래 대신증권은 2008년 희림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50.7% 증가한 187억원, 영업이익률은 약 11.5%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건설사에 비해 운전자금 부담이 적고 공사원가 변동의 위험이 낮은 것도 매력적이다. 더불어 최근 건축업계의 공포로 작용하고 있는 미분양 사태에 따른 대금회수 리스크도 없다.

홍서연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설계 용역에 대한 대금은 설계도면 완성과 함께 받는 것이 관례이기 때문에 미분양에 따른 미수금 발생은 거의 없다"며 "최근 건축업계 분위기도 디자인을 중시하기 때문에 희림의 실적 상승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희림이 설계한 두바이의 계획도시 중 하나인 마잔(Majan)에 건설될 주거시설 5개동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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